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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건강

마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것들

by 웰빅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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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톡 쏘는 향과 맛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향신료입니다. 향신료? 마늘이 향신료였어?라고 물으신다면 아직 마늘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입니다. 마늘을 매년 7kg이나 섭취하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마늘은 채소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향만 내기 위해 음식에 살짝 바르거나 몇 인분씩이나 되는 음식에 겨우 한쪽 정도만 넣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음식에는 마늘이 거의 전부 들어가기 때문에 마늘의 향과 맛을 덜 느끼는 면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매우 강력한 맛과 향을 가진 마늘은 건강에 있어선 많은 이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오히려 다량의 마늘 섭취로 마늘의 부작용을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늘의 부작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마늘의 부작용


1. 항혈전으로 인한 출혈 위험

마늘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나타나는 부작용 중의 하나는 수술을 받을 때 출혈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마늘이 항혈전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늘로 인한 출혈이 흔하지는 않지만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수술 전 하루 12g의 마늘을 규칙적으로 먹은 후 출혈이 증가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 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수술 후에 과도한 멍과 변색이 관찰되었습니다. 마늘을 직접적으로 먹진 않고 식품에 10mg 정도를 함유한 식품을 먹고 항혈전 특성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 전이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입냄새

과연 우리나라 사람에게 이것이 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마늘에는 다양한 유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건강에 좋은 성분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구취를 유발한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입니다. 생마늘을 먹는 것보다 요리를 함으로써 이러한 단점은 명백히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완벽히 제거해주지는 못합니다.

 

3. 소화불량 장애
아스파라거스, 부추, 양파같은 채소들은 사람들에게 복부팽만,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늘은 프룩탄이 대량 함유된 식품입니다. 프룩탄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마늘을 과다 섭취 후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프룩탄이 대장에서 가스를 발생하여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4. 속쓰림 및 아토피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마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를 역류하여 속 쓰림과 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마늘이 식도 괄약근의 힘을 낮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가 있다면 생마늘과 익힌 마늘 둘 다 알레르기 양성반응을 보인 결과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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