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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건강

계속되는 설사 어떻게 해야 할까?

by 웰빅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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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설사를 하게 됩니다. 배변활동이 잘 이루어지다가도 어느 순간 배변에 물기가 많아지는 설사를 하게 되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인 대변이 나오기도 하고 도대체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여러 번 찾아옵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보통은 일단 전날 무엇을 먹었는지 생각해봅니다. 회를 먹었는데 그게 잘못된 건지, 실온에 오래 놔둔 음식을 먹은 게 잘 못된 건지, 원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무슨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까지 하게 되고 말이죠. 배변활동으로 내 건강이 괜찮은지 아닌지 바로 짐작은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내 변이 이상하다 싶으면 근심부터 앞서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확하게 설사란 무엇일까요? 설사는 액체가 많이 섞여있거나 거의 대부분이며 하루에 3회 이상 배변하게 될 때 설사라고 규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 년에 몇 번의 설사를 하곤 합니다. 설사를 할 경우 보통 이틀 내지 사흘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워낙 불규칙하게 신호를 주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생활을 깨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인지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많습니다.

 

설사의 고통

1. 설사의 원인

1)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장의 융모는 수분과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 기능이 떨어진다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술의 알코올은 내장의 연동운동을 과하게 하고 소화효소로써 작용하는 담낭의 담즙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음식물 흡수율을 떨어뜨리게 되고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2) 어떤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

특정한 음식에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우리 몸이 그것을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 면역 시스템이 이 단백질에 과잉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우유, 콩, 밤, 계란, 생선, 조개 등에 나타나고 일부 과일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3) 당뇨병을 앓고 있을 때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설사를 하는 것은 장운동의 변화, 담즙 산염의 변화, 췌장의 기능부전,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장액 분비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3]

 

4)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에 걸렸을 때

대장에 이상이 생겨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 설사가 발생하는데 궤양성 대장염이 대장에 많이 침범하게 되면 심한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10회 이상 배변 및 변실금이 나타날 수 있고 피와 피고름이 섞인 변이 배출됩니다. 만성출혈로 빈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5)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우유를 마셨을 때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장점막을 자극시켜 장운동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우유를 마시게 되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우유의 유당을 분해해주는 효소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인데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만나 발효되고 이는 곧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주로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5]

 

6)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식중독에 걸렸을 때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독소가 장점막을 자극시키게 되고 이는 설사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7) 설사약을 과다 남용했을 때

설사약은 의사와 약사에 의해 정량을 처방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8)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인체의 모든 대사를 과하게 활성시킵니다. 소화기관의 운동 또한 과하게 활성시키게 되어 설사를 하게 됩니다.

 

 

9) 방사선 치료를 했을 때

복부 쪽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 부작용으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소량 식사, 커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2. 설사의 증상

1) 배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자주 난다.

2) 변이 가늘거나 묽습니다.

3) 변을 참을 수 없고 고통이 느껴집니다.

4) 속이 메스껍고 구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혈액이나 점액질이 많아집니다.

6) 탈수 현상이 나타납니다.

7)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8) 고열이 나고 오래 지속됩니다.

 

3. 설사 치료

1) 의사에게 진료받기

설사가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 찾아가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은 무엇이었는지,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증상은 어떤지 모두 상세하게 의사에게 말해주어야 합니다. 상태가 심각하다면 혈액 검사도 할 수 있고 대장 내시경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세균이나 기생충을 찾기 위해 대변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경미한 경우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약간 불편한 정도라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구매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자주 마시기

설사로 인해 탈수가 많이 진행되었을 경우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이때 일반 생수보다는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수나 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할 때 음료를 같이 마시는 것이 좋고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마시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받지 않기

설사를 하게 되면 기분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따뜻한 목욕이나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수건으로 배를 감싸주는 것도 좋고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배 마사지를 해 볼 수 도 있습니다. 

 

 

https://dedenchi.tistory.co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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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는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섭취하는 식품입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마는 덩이줄기 채소로 미끌미끌한 하얀 점액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로 먹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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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2] https://kormedi.com/1383386/

Sullivan, S. Journal of Clinical Gastroenterology, March 1992.

[3]http://www.samsunghospital.com/webzine/smcdmedu/283/webzine_283_4.html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4]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691

Mayo Clinic: “Diarrhea.”

[5]https://medicine.yonsei.ac.kr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Diarrhea.”

National Digestive Diseases Information Clearing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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